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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모가디슈' 허준호 "아기 같던 조인성, 이젠 그릇 깊어진 중견 배우"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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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허준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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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모가디슈' 배우 허준호가 훌쩍 성장한 조인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준호는 28일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개봉을 맞아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허준호는 극 중 안기부 출신 정보요원 강대진 참사관으로 활약한 조인성을 언급했다. 그는 "주변에서 같이 아는 지인이 있어 조인성을 가끔 보긴 했지만 작품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조인성을 아기로만 봤다. 그런데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더 킹'을 보고 이젠 중견 배우가 다 됐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조인성의 성장은 '모가디슈'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허준호는 "조인성이 한국 대사관 팀 배우들을 모두 다 아우르고 다니더라. 그 모습이 멋있었다. 어렸던 조인성이 커지고 그릇도 깊어졌다. 그런 모습을 보기만 해도 좋았다"고 언급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됐던 남북 대사관 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생존을 위한 필사의 사투를 펼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허준호는 극 중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 림용수 역을 맡아 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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