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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英전문가의 바란 부상 걱정..."리그 평균 20경기 뛰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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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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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라파알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우려의 시각이 존재했다.

결국 맨유에 바란이 합류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란 영입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를 완료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선수 세부 조건을 남겨두고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제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와 함께 바란이란 통곡의 벽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공중볼 경합 성공률에서 매과이어가 75.8%, 바란이 76%를 보였다. 이밖에 수비력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들이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의 센터백 듀오를 구축하게 됐다.

맨유는 바란에게 기대하는 만큼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프랑스 '르 퀴프'에 따르면 바란은 주급으로 21만 4,000 파운드(약 3억 4,000만 원)를 받게 된다. 이는 바란이 레알에서 받던 주급의 2배라고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축구 전문가인 대니 밀스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바란의 몸상태를 우려했다. 그는 "바란은 부상 문제가 존재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한 시즌에 약 20경기 정도를 뛰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바란은 레알에서 10년동안 210번의 리그 출전을 알렸다. 그는 분명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더불어 대부분의 경기가 약체와의 경기였다. 과연 바란이 EPL 수준이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정확한 경기 수는 236경기다. 더불어 10년 중 입단 초기 3시즌 간 9경기, 15경기, 14경기를 출전한 바 있다. 매 시즌 평균 20경기라 보기엔 무리가 있다. 또한 최근 3시즌 동안에는 리그에서 32경기, 32경기, 31경기를 소화했던 바란이다. 부상 이력에서도 10경기를 넘는 장기 부상은 2013-14시즌 두 차례에 불과했다. 이렇듯 밀스의 주장엔 공감에 어려움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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