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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도쿄올림픽] 올림픽 출전은 오랜 꿈, 임성재-김시우 사상 첫 메달 노린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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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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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와-김시우가 남자골프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합니다.

골프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110여년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됐습니다.

당시 여자부에선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남자부에 출전한 안병훈과-왕정훈은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임성재-김시우에게 희망을 걸고 있는 이유입니다. 두 선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이끌고 있습니다.

김시우는 올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을 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임성재 PGA TOUR 진출 후 꾸준한 성적으로 아시아 최초로 신인왕을 수상했고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두 선수는 이달 메이저대회 디오픈에 출전하지 않을정도로 올림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강혜원 / PGA TOUR 한국 콘텐츠 총괄>

평소에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다. 선수들은 메달 따는게 중요하다. 둘의 선수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올해 우승했고 임성재는 꾸준히 TOP10에 하면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줘서 둘다 충분히 메달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상위랭커들이 코로나 19로 불참을 선언했기 때문에 두 선수에게 (메달 획득 가능성)이 좀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된다.


개최국 일본의 자존심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 북아일랜드 로리 매킬로이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힙니다.

다만 PGA 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존 람, 브라이슨 디샘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등 상위 랭커가 코로나 19로 출전하지 않아 메달 경쟁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골프의 전설 최경주가 두 선수와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PGA 통산 8승에 빛나는 최경주 감독의 경험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강혜원 / PGA TOUR 한국 콘텐츠 총괄>

프레지던츠컵에서 두 선수가 이미 최경주 감독과 호흡을 맞춘적이 있다. (최 감독님이) 스윙 코칭은 잘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멘탈 적인 부분 코스매니지먼트 등 여러 방면에서 선수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다.

임성재는 강력한 우승후보 모리카와, 매킬로이와 같은 조에 편성됐고 김시우는 세계랭킹 131위 라스무스 호이고르 215위 로맹 랑가스크와 라운딩을 치를 예정입니다.

김시우 - 임성재가 사상 첫 메달 획득과 함께 한국 남자 골프 위상을 전세계에 빛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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