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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2020도쿄] '노메달' 사격, 29일부터 다시 메달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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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8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미디어데이에서 사격 국가대표 김민정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1.6.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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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메달 소식이 없는 사격 대표팀이 노메달 탈출에 나선다.

양궁과 함께 대표적인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은 사격은 2012 런던에서 5개의 메달, 2016 리우에서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사격 대표팀은 총 15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 15명의 국가대표가 금빛 과녁을 노렸다. 하지만 한국 사격은 대회가 시작한 24일부터 27일까지 노메달에 그쳤다

‘메달데이’였던 24일 권은지와 박희문이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 올랐으나 각각 7, 8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같은 날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는 진종오가 예선에서 탈락했고 결선에 진출한 김모세는 8위에 그쳤다.

25일에는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추가은과 김보미가 예선 탈락했고,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남태윤과 김상도도 각각 12위와 24위에 머물렀다. 25~26일 스키트 예선에 출전했던 이종준도 최종 10위에 그쳤다.

27일에는 신설된 단체 혼성 종목에서 각각 짝을 이룬 추가은·진종오, 김보미·김모세, 박희문·김상도, 권은지·남태윤이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같은 날 마지막 희망이던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 ROC(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 9-17로 패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29일부터 다시 경기는 시작된다. 오전 9시부터 여자 25m 권총 예선 완사에 김민정과 곽정혜가 출전한다. 이들은 30일 이어서 속사 경기를 치러 최종 승부를 가린다.

31일에는 조은영과 배상희가 여자 50m 소총3자세 예선에 출격한다. 다음달 1~2일에는 남자 25m 권총속사 예선에 한대윤과 송종호가, 2일 남자 50m 소총3자세 예선에 김상도가 마지막으로 나서 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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