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배우 김용건(75)이 39살 연하 여성 A씨에게 임신 중절을 강요한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그는 2일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상대방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용건은 이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아리율의 임방글 변호사를 통해 "제 잘못된 처신으로 축복받아야 할 일이 어그러진 것은 아닌지, 무엇보다 태어날 아이가 피소 사실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무겁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A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광야의 선종문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용건 씨의 입장문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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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왕지웅·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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