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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도전 기억하겠습니다"…김홍빈 대장 애도 물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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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장으로 장례 시작…발자취 담은 등산장비 제단에 안치

1등급 체육훈장 추서, 귀국한 원정대는 2주 격리로 조문 못 해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당신의 도전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장애인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김홍빈(57) 대장을 기리는 추모객이 4일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 앞에 섰다.

김홍빈 대장 분향소가 마련된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1층 현관에서는 고인의 업적을 추모하는 장례 절차가 이날 산악인장으로 시작됐다.

김 대장과 오랜 추억을 함께 쌓은 지역 산악인이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아 예를 올렸다.

푸른 신록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머금은 영정 속 김 대장은 추모객이 기억하는 고인의 마지막 모습이다.

국화가 놓인 제단 주변에는 김 대장이 평소 사용한 등산 장비가 유품을 대신해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