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김연경 선수에 인터뷰 과정에서 진행자가 다소 무리한 요청과 질문을 해 거센 비난을 받았는데요.
논란이 됐던 상황을, 이정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인터뷰 사회를 맡은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은 첫 질문부터 포상금에 대해 물었습니다.
[유애자/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 포상금이 역대 최고로 준비되어 있는 거 아시죠? (아 네네.) 금액도 알고 계시나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얼마? 얼마라고? (6억 아니에요? 6억?) 감사한 말씀 하나 부탁드립니다.]
[유애자/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 답변 주셨나요? (제가요? 제가 감히 대통령님한테. 그냥 너무 감사한 것 같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듭 '감사'를 요구했고,
[유애자/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 오늘 기회, 자리가 왔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뭔 답변이요?) 대통령님께요. (아니 지금 했잖아요.) 네 한 번 더 (감사하다고) 강력히 (감사합니다.) 그렇죠.]
배구협회는 "적절하지 못했다"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박춘배)
▶ "우리 점수는 99점…라바리니의 진심에 울었죠"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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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연경 선수에 인터뷰 과정에서 진행자가 다소 무리한 요청과 질문을 해 거센 비난을 받았는데요.
논란이 됐던 상황을, 이정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인터뷰 사회를 맡은 유애자 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은 첫 질문부터 포상금에 대해 물었습니다.
[유애자/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 포상금이 역대 최고로 준비되어 있는 거 아시죠? (아 네네.) 금액도 알고 계시나요? (대충 알고 있습니다.) 얼마? 얼마라고? (6억 아니에요? 6억?) 감사한 말씀 하나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갈 무렵, 유 부위원장은 대뜸 대통령의 격려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유애자/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 답변 주셨나요? (제가요? 제가 감히 대통령님한테. 그냥 너무 감사한 것 같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거듭 '감사'를 요구했고,
[유애자/배구협회 홍보부위원장 : 오늘 기회, 자리가 왔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으로. (뭔 답변이요?) 대통령님께요. (아니 지금 했잖아요.) 네 한 번 더 (감사하다고) 강력히 (감사합니다.) 그렇죠.]
배구협회 홈페이지에는 "국위를 선양하고 온 선수에게 무례한 질문이었다"는 비판이 줄을 이었고, 이로 인해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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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협회는 "적절하지 못했다"면서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박춘배)
▶ "우리 점수는 99점…라바리니의 진심에 울었죠"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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