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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 페드리, 소시에다드전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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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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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혹사 논란에 휩싸였던 바르셀로나의 페드리 곤살레스가 16일(한국 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전 출격을 준비한다.

페드리는 지난 시즌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로 뽑혔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시즌을 치른 페드리는 모든 대회에서 73경기를 소화했다.

2020/21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52경기를 소화했다. 라리가에서 37경기, 코파 델레이 6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챔피언스리그 7경기를 뛰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즌을 마친 뒤, 곧바로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했다. 페드리는 유로 2020에서도 조별리그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선발 출장하며 스페인의 4강을 이끌었다.

유로가 끝난 뒤, 스페인 올림픽 대표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했다.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매 경기 출전하며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한 시즌 간 21경기를 소화했다. 소속팀과 대표팀 경기 수를 합치면 총 73경기다.

혹사 논란이 나오고 있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별도의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쿠만 감독이 휴가를 제안했지만 본인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드리의 강철 체력은 쿠만 감독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쿠만 감독은 시즌 개막전을 준비 중이지만 테어-슈테겐, 안수 파티, 우스망 뎀벨레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고 클레망 랑글레, 프랭키 데 용 등은 출전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바르셀로나는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페드리와 오스카르 밍게사, 에릭 가르시아 등과 앙토안 그리즈만, 멤피스 데파이, 조르디 알바 등의 기존 자원으로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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