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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시민들이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과 국민들의 안전을 호소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프간을 탈출하는 국민들이 안전하게 빠져 나올 수 있는 세계 각국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예전 탈레반이 통치할 당시 여성은 어떠한 직업도 가질 수 없고, 교육도 받지 못하게 하는 폭정을 저질렀습니다.
미국의 폭스 뉴스는 아프가니스탄 타하르 지역에서 17일 한 여성이 부르카를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총에 맞아 숨졌다고 18일 보도했습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 지도부가 수도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슬람 율법이 보장하는 한에서 여성 인권을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밝힌지 하루만입니다.
베를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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