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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담양서 화이자 접종 3명 이상반응 후 안정세…접종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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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이송 후 안정 되찾고 퇴원

    백신 못 맞은 30여명 접종 진행 예정

    뉴스1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는 모습. 2021.8.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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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담양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3명이 이상반응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접종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전라남도와 담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담양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과 여성, 40대 여성 등 3명이 접종 후 이상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어지럼증이나 흉통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담양군보건소는 즉시 이들 3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수액 투여 등 긴급 처방을 진행했다.

    담양군은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가 나타나자 이날 오후 3시부터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접종이 중단되면서 30여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상증세를 보인 접종자들은 안정을 되찾은 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명은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남도와 담양군은 접종을 재개할 방침이다. 특히 접종 중단으로 백신을 맞지 못한 30여명에게 연락을 취해 관련 내용을 안내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이상반응을 보인 접종자에 대한 관리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상반응을 보여 빠르게 대처하고자 일시적으로 접종을 중단했다"며 "접종자들이 안정을 되찾았고, 병원 검사 결과 등을 볼 때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이상반응을 보였던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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