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치권은 22일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해외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인도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원칙적으로 공감하면서도 난민 수용에 대해선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와 협의한 적 없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미동맹과 인도적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지만 '일시적 수용'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앞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아프간 난민의 일부라도 대한민국이 받아들이는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도 "우리를 찾아오는 아프간 난민들이 있다면 한국에서 수용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손수지>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 정부와 협의한 적 없고 현실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한미동맹과 인도적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지만 '일시적 수용'을 전제로 달았습니다.
앞서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지난 20일 SNS를 통해 "아프간 난민의 일부라도 대한민국이 받아들이는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도 "우리를 찾아오는 아프간 난민들이 있다면 한국에서 수용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범죄 우려가 있다" 등 이유를 들어 난민 수용 반대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장 의원과 강 대표 SNS에는 "(난민을) 당신 집에나 들여라"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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