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3일) 1천509명으로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조금 전 6시 기준으로 이미 1천6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유승현 의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개장한 경기도 내 백화점입니다.
이틀간 직원 5명이 확진돼 내일부터 다른 직원 2천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습니다.
연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는 21명이 추가돼 42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3월 말 공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습니다.
특히 대전은 하나도 없고 세종은 1개뿐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계속해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의료체계의 여력은 계속 감소하는 중입니다. 정부와 의료기관들은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도 전체 확진자 가운데 13.6%까지 늘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커지는 목욕탕의 방역수칙은 강화됩니다.
4단계 지역에서는 정기 이용권 발급이 금지되고, 상시 환기해야 합니다.
세신사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고, 손님도 착용이 권고됩니다.
간호조무사 실수로 조사됐는데,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허 춘, 영상편집 : 이소영, VJ : 정민구, CG : 서현중·심수현)
▶ 인원 늘리고 앞당겨 예약…'추석 전' 백신 접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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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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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3일) 1천509명으로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조금 전 6시 기준으로 이미 1천600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유승현 의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주 개장한 경기도 내 백화점입니다.
이틀간 직원 5명이 확진돼 내일부터 다른 직원 2천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습니다.
지난 21일 간병인 1명이 확진됐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등 총 40명이 확진됐습니다.
연일 1천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어제는 21명이 추가돼 42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3월 말 공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습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전담 병상은 252개 남아 있습니다.
특히 대전은 하나도 없고 세종은 1개뿐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계속해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의료체계의 여력은 계속 감소하는 중입니다. 정부와 의료기관들은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도 전체 확진자 가운데 13.6%까지 늘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외국인 밀집 거주 지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일터에 대해 선제검사를 확대해주시고, 현장 점검도 한층 강화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확산세가 커지는 목욕탕의 방역수칙은 강화됩니다.
4단계 지역에서는 정기 이용권 발급이 금지되고, 상시 환기해야 합니다.
세신사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고, 손님도 착용이 권고됩니다.
한편, 강릉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대상자 40명에게 교차 접종이 허용되지 않은 모더나 백신이 잘못 접종됐습니다.
간호조무사 실수로 조사됐는데,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민철·허 춘, 영상편집 : 이소영, VJ : 정민구, CG : 서현중·심수현)
▶ 인원 늘리고 앞당겨 예약…'추석 전' 백신 접종 확대
▶ 정식 승인받은 화이자 백신…'국내 생산' 노바백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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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기자(doctor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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