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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안동시는 '풍산읍~서후면 구간 34호선 확장사업'이 지난 25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추진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청에서 안동시내까지 11.5㎞ 구간은 주간선 도로로서 국비 1776억 원을 투입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예정이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는 국토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전국의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될 대상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도청 ~ 바이오산업단지 ~ 안동 원도심까지 출퇴근 시간대 교통흐름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도 5개년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에 확정 고시된 사업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고, 5년 이내 설계와 공사 착수가 이뤄지는 만큼 후속절차가 빠른 시일 내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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