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의 지도부가 미군 철수로 텅 빈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미국과 좋은 관계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카불 국제공항의 활주로에서 "미국뿐 아니라 세계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며 "그들 모두와의 좋은 외교 관계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이 떠나면서 그동안 사실상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해왔던 카불 공항이 탈레반 통제에 놓였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는데요.
앞서 탈레반은 국제선·국내선 등 공항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탈레반 대변인인 모하마드 나임 대변인은 스푸트니크 통신에 "공항 운항 재개가 우리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면서 "우리 목표 중 하나는 국내 전역뿐만 아니라 바깥 세계와의 소통과 운항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황윤정·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은 이날 카불 국제공항의 활주로에서 "미국뿐 아니라 세계와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며 "그들 모두와의 좋은 외교 관계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이 떠나면서 그동안 사실상 유일한 탈출구 역할을 해왔던 카불 공항이 탈레반 통제에 놓였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는데요.
앞서 탈레반은 국제선·국내선 등 공항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탈레반 대변인인 모하마드 나임 대변인은 스푸트니크 통신에 "공항 운항 재개가 우리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면서 "우리 목표 중 하나는 국내 전역뿐만 아니라 바깥 세계와의 소통과 운항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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