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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망자가 구직자로 둔갑" 실적 부풀린 고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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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 상담과 알선을 하는 정부 고용센터와 상담사들이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개인정보를 도용한 사실이 저희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실적에 따라 예산이 배정되다 보니 숨진 사람의 인적사항까지 확인하지 않고 대거 이용했습니다.

전형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7년 하반기 정부가 취업 알선 전산망 '워크넷'에서 구직 관련 실적이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인 결과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취업과 무관한 시민의 개인정보로 허위 신청한 경우를 찾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