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분 결합으로 양사는 기업 금융 시장에 단순 서비스 연계가 아닌 BaaS(Banking as a Service, 서비스형 뱅킹) 차원의 새로운 기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비즈온은 200만 중소·개입자가 이용하는 기업 특화 빅테크다.
양측이 손잡고 선보일 금융·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은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100% 비대면으로 금융업무와 생산·재무·회계 등 경영 관리 활동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양측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연계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 대상의 중저금리 자금지원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소매 금융 시장은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통해 많은 디지털 편의를 제공받았지만, 기업금융 시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것이 사실이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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