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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TV조선 野토론 시청률 6.7% 대박… 尹·洪 격돌때 순간 최고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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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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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이 주관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토론회 방송이 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TV조선이 윤정호 앵커 진행으로 생중계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TV토론은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시청률 6.68%(이하 소수점 셋째자리 반올림), 수도권 기준 5.85%를 기록했다.

분(分)당 최고 시청률은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의 공방이 벌어진 오후 6시23분에 나왔다. 전국 8.64%, 수도권 7.79%를 기록했다. 홍 후보는 윤 후보에게 “많은 의혹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라는 취지로 질문했고, 이에 대해 윤 후보가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인사검증을 받아 이 자리에 왔고, 저 하나 꺾으면 집권연장이 가능하다고 해서 공격을 당했지만 2년 동안 나온게 없지 않냐”라고 답변했다.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선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서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홍준표 의원과, 추격에 나선 유승민·원희룡·최재형·황교안·하태경·안상수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방송 당시와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청자 반응과 패러디가 쏟아졌다. 보배드림에는 “개콘(개그콘서트)과 비슷한 거 한다” “개콘 바르고(압도하고) 있음” “윤석열은 긴장 많이 한듯한 느낌” 등 반응이 나왔다. MLB파크에는 “원희룡 귤재앙으로 히트 쳤네요” “홍준표 담당일진 하태경” 등 발언이 나왔다.

한편 지난 7월 3일 KBS를 통해 방송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 1차 토론’은 시청률 3.7%를 기록했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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