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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쿠팡 주식 2조원어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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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0만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

소프트뱅크, 쿠팡에 총 30억달러 투자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쿠팡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왔던 주요 주주인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가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이데일리

뉴욕증시 성공에 상장한 쿠팡(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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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하 닛케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고서를 인용해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비전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가운데 5700만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처분한 주식의 가치는 16억9000만달러(약 2조원)다.

소프트뱅크는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달러(약 3조5000억원)를 투자했다. 지난 3월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하면서 소프트뱅크는 쿠팡 클래스A 기준 37%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상장 당시 공모가 35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개시 첫날부터 장중 69달러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지만, 결국 급증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43.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 쿠팡은 지난 6월 물류 센터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인명피해까지 나면서 신뢰도가 흔들렸다. 현재 쿠팡 주식은 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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