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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100% 재택' 직방, 개발직군 대규모 채용…'1억'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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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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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 플랫폼 직방이 서비스 강화를 위해 개발직군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하며 채용 규모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해당 기간에 지원한 경력직 개발자에게는 1억원 상당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를 지급한다. 지원서 접수 후 코딩테스트가 진행되며 총 3차에 걸친 면접이 이뤄진다.

직방의 개발직군은 △서비스 개발과 메타폴리스(Metapolis) 개발을 맡고 있는 서비스개발그룹 △IT 인프라와 보안을 담당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실 △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문 데이터그룹 등 3개 조직으로 나뉘어 있다.

현재 직방은 본사 사무실을 폐쇄하고 전면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했다. 대표와 임원을 포함해 전 직원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협업 툴인 메타폴리스에서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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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연결만 되어 있다면 일하는 장소가 해외라고 하더라도 업무를 볼 수 있다. 시간대가 비슷한 아시아 권역의 국가에서 충분히 근무할 수 있으며, 이는 해외 인재 유치에도 장벽이 없다는 설명이다.

서울·용산·수서역 등 주요 KTX·SRT 역사에 이번 채용과 관련한 옥외 광고도 진행한다. 직방에 입사하면 귀향할 필요 없이 고향에서 그대로 거주하며 명절을 보내면서 업무까지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여선웅 직방 부사장은 "기술로 공간을 혁신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IT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방에 입사하게 된다면 본사와 가까운 거주지나 교통편을 알아볼 필요 없이 메타폴리스에 접속만 하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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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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