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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은 "내가 제2 윤지오? 尹 범죄사실 다 밝혀내고 美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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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임을 밝힌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9.10 [JTB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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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 공익신고자인 조성은 씨가 “서비스 런칭 준비로 뉴욕 간다고 했더니 제2의 윤지오라고 한다”며 “윤석열 대검찰청 선거개입, 야당 고발사주 사건 관련해 범죄사실들 다 밝혀 내고 천천히 가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17일 오후 페이스북에 “열심히 서비스 런칭(출시) 준비해서 뉴욕 한번 가보자! 했더니 미국 출국이니, 출국금지니 난리다”라며 “윤지오는 누구냐. 제2의 이유미 타령하더니, 제2의 윤지오는 무엇인지”라고 적었다.

조씨는 앞서 같은 날 페이스북 글과 라디오 출연을 통해 “더는 언론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공익신고자로서 수사를 열심히 돕는 역할만 하겠다”는 것. 아울러 이날 조씨가 스타트업 해외 진출 추진을 위해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도 알려졌는데, 이와 관련해 고(故) 장자연 씨 사건 관련 폭로를 한 뒤 캐나다로 출국한 윤지오 씨에 빗대 조씨에 대해 ‘제2의 윤지오’라고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조씨는 “지금 시각에도 수사기관과 협조하고 있고, ‘윤석열 대검찰청 선거개입, 야당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해 범죄사실들 다 밝혀내고 천천히 가보도록 하겠다”며 반박했다. 이어 “네 군데의 수사기관과 협조를 하려니 개인 일정들도 빠듯하다”며 “윤석열 캠프와 당은 엄한 곳에 힘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0년 4월 3일자 고발장에 적시된 피해자 윤석열, 김건희(윤 전 총장 부인), 한동훈 씨와 함께 발송자 손준성 검사님은 나와 같이 휴대폰을 대검찰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서울중앙지검, 국가수사본부 등 네 군데 수사기관에 제출하시면 된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이후 페이스북에 재차 글을 올려 “지금부터는 예고했던 대로 윤석열 전 총장과, 김웅 의원 두 사람에 대한 법적 조치와 함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장제원, 권성동 의원까지 포함하여 민형사상 법 조치를 하겠다”며 “국회의원이라는 직책과 헌법기관이 그런 짓 하라고 부여된 권한들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 외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 댓글들 등 성적 모욕이나 허위사실, 명예훼손에 관한 글들은 모두 강력한 법 조처를 할 예정이니 관련 글들 캡처 자료나 링크들을 페이스북 메신저 계정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영 기자 ha.su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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