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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뉴욕증시, 네 마녀의 날 일제히 하락…FOMC 앞두고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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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44포인트(0.48%) 하락한 3만4584.88로 장을 마쳤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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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0.91% 하락

[더팩트│황원영 기자] 네 마녀의 날인 17일(현시지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음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44포인트(0.48%) 하락한 3만4584.8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76포인트(0.91%) 내린 4만432.9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96포인트(0.91%) 떨어진 1만5043.97로 거래를 마감했다.

네 마녀의 날은 개별 주식 선물·주식 옵션·주가지수 선물·지수 옵션 만기가 동시에 돌아오는 날이다.

골드만삭스 등에 따르면 개별 주식옵션 7500억 달러의 만기가 이날 도래했다. 옵션 만기 도래 물량이 평소보다 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개장 초 나왔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21~22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업종별로는 자재, 유틸리티, 기술, 통신, 산업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고, 11개 업종 중에서 헬스 업종만 상승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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