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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8일 백신 1차 접종 39만명·접종 완료자 19만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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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8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약 39만명으로 집계됐다. 접종을 마친 이는 19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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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위해 접수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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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 9587명, 접종 완료자는 18만 993명이었다.

전날 신규 1·2차 합산 접종자 수는 57만 8680명으로 지난 15일 81만 3232명, 16일 74만 1119명, 17일 110만 1114명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주말이자 추석 연휴 첫날을 맞아 일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거나 단축 운영을 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20만 5504명, 화이자 17만 965명, 얀센 4869명, 아스트라제네카(AZ) 14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646만 701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의 71.0%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 1차 접종률은 82.6%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970만 3308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 4208명, 모더나 426만 4252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0만 5251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은 18만 9093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5만 6825명, 모더나 2만 6795명, 아스트라제네카 60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894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가운데 290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2212만 3396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43.1% 수준이며, 18세 이상 기준으로는 50.1%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1032만 7029명(교차접종 158만 1482명 포함), 화이자 938만 6787명, 모더나 100만 4329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213만 8652명) 가운데 89.0%가 1차 접종, 42.4%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109만 4338명) 중 거의 100%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93.1%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514만 1613명) 가운데 82.9%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9.5%다. 얀센 백신은 전체 대상자(141만 5794명) 중 99.3%가 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잔여 백신’을 활용해 2차 접종을 할 경우에는 간격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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