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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혁신 없다는 평가에도 예약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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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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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진행된 온라인 행사 도중 신작 스마트폰인 ‘아이폰13 시리즈’를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제공
[쿠키뉴스] 유수환 기자 = 이달 14일 공개된 애플이 ‘아이폰13 시리즈’가 전작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에선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얼마 전 삼성전자 미국법인측에서 트위터를 통해 “반으로 접혔다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요”라는 저격글을 올렸지만 정작 아이폰 신형은 최다 판매량이 예상되고 있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징둥닷컴에서 아이폰13 선주문 물량은 200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아이폰12의 선주문 물량(150만대)보다 50만대 많은 수준이다.

당초 아이폰13이 공개됐을 당시에는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약간 더 큰 화면, 더 빠른 속도, 더 나은 카메라를 갖췄지만 주요한 발전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아이폰 소유자가 폰을 교체할 인센티브가 거의 없다”고 평가한 칼럼을 실었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도 트위터에 “반으로 접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졌을까”라며 아이폰13을 공개 저격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신작에 나올 때 마다 ‘혁신이 없다’는 평가는 주요 레퍼토리였다. 심지어 일부 한국언론은 “노키아 몰락의 수순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은 현재 전 세계 기업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아이폰은 신작에 나올 때 마다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전 세계 아이폰 혹은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약 7억명이 넘는다. 게다가 애플은 단순한 핸드폰과 PC(개인 컴퓨터) 제조·판매사가 아니라 IOS와 macOS라는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아이폰 운영체제 iOS는 미국인 절반 이상이 쓰고 있고, 전 세계 인구 20%가 사용하고 있다.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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