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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PO잠실] KIA 최형우 14년 연속 10+ 홈런, 역대 7번째 '꾸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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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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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IA 최형우가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형우에 앞서 단 6명만 기록한, 꾸준함의 증명이다.

최형우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1회 선제 2점 홈런을 터트렸다. 1사 2루 타점 기회, 볼카운트 2-1 유리한 상황을 선점한 뒤 4구를 받아쳐 시원하게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우익수 이재원이 따라가봤지만 잡을 수 없었다.

최형우는 지난 71경기에서 홈런 9개를 기록했다. 오른쪽 망막 문제로 슬럼프를 겪으면서 타율에서도 유례 없는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러나 7월 0.333, 8월 0.314로 반등을 시작했다. 9월 타율은 0.246에 그치고 있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였다. 이번 홈런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달성했다.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경찰 야구단 전역 후인 2008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126경기에서 19홈런을 기록했다. 올해까지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놓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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