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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행 文대통령, 英 보리스 총리와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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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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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양자회담장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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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19일 문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 기간 한·영 정상회담을 비롯해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 3개국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영 정상회담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0일 오후(한국시각 21일 오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영국에서 개최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후 3개월 여만이다.

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오는 11월 예정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은 내년 수교 30주년 계기로 마련됐다. 두 정상은 하반기 EU(유럽연합) 의장국인 슬로베니아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과 구테흐스 총장은 2017년 7월 함부르크 주요20개국(G20)에서 첫 면담을 가진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 면담이다.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와의 면담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에 대한 유엔의 적극적 지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뉴욕 순방 이튿날인 오는 21일 오전(한국시각 22일 오전)에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갖는다. 신남방정책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내년 수교 30주년 계기 교역·투자, 보건, 인프라 등 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한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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