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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미나리' '다만악' '자산어보'…화제작·흥행작·신작, 풍성한 '추석 특선 영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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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노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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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 됐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고향길 가는 것도 쉽지 않다. 그나마 위안을 주는 것은 '집콕'을 함께할 방구석 1열 '추석특선 영화' 라인업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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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일)

오후 8시 25분 MBC에서 영화 '아이'가 방송된다. '아이'는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아영(김향기)이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초보 엄마 영채(류현경 분)의 베이비시터가 되면서 시작되는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그린 영화다. 김향기, 류현경, 염혜란 등이 출연한다.

10시 25분 EBS는 '안시성'을 내보낸다. 고루려 양만춘 장군이 20만 당나라 대군을 5000여명 군사로 물리친 88일간의 이야기를 그리는 이 영화는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설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당시 540만 관객을 동원했다.

11시 30분 KBS1에서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방송된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분)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물로, 김종국부터 김수미까지 수많은 스타들의 목소리 특별 출연이 재미를 더한다.

오후 11시 50분 SBS에서는 현실 공포를 다룬 스릴러물 '도어락'을 볼 수 있다.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 등이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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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월)

오전 10시 40분 KBS2에서는 조선 팔도를 돌아다니는 광대들이 세조의 미담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담은 '광대들: 풍문조작단'이 방송된다.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등이 출연한다.

오후 8시 20분 SBS에서는 '미나리'를 내보낸다. '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우 윤여정이 이 작품으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들어 올리는 새 역사를 썼다. 윤여정 이외에 스티븐 연, 한예리, 앨런 김, 노엘 조 등이 열연하며 올초 국내에서 개봉해 113만명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오후 11시 JTBC에서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배우 강하늘과 천우희가 그리는 감성 로맨스로, 올해 4월 개봉한 신작이다. 강하늘과 천우희의 짙은 감성 연기가 몰입도를 높인다.

같은 시각 MBN에서는 웹툰 원작 '시동'을 볼 수 있다. '시동'은 반항아 택일(박정민)이 '거석이 형'(마동석)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로, 현재 극장가를 달구고 있는 '기적'의 박정민과 마블 영화 '이터널스'로 돌아올 마동석의 코믹 케미가 볼거리다. 여기에 정해인, 염정아 등이 재미를 더한다.

밤 12시 10분 KBS1에서는 한효주, 유연석, 천우희가 출연하는 '해어화'가 방송된다. '해어화'는 1943년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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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화)

오전 10시 40분 KBS2는 942만 관객을 동원한 '엑시트'를 내보낸다.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재난 극복 영화로, 조정석과 임윤아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재미와 감동을 안긴다.

오전 11시 55분에는 장혁이 주연을 맡은 '검객'이 MBC에서 방송되며, 낮 12시 10분에는 이선균, 조진웅의 쫄깃한 맞대결을 담은 '끝까지 간다'가 EBS1에서 방송된다.

오후 6시 20분 tvN에서는 '이웃사촌'이 방송된다. '7번방의 선물' 이환경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이 열연했다.

오후 7시 40분 JTBC에서는 가수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공연 실황을 담은 '송가인 더 드라마'가 방송된다. 트로트 열풍의 시작점, 송가인의 첫 번째 콘서트 준비 과정과 공연 실황, 뒷 이야기 등이 그려진다.

오후 8시에는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 등이 열연한 '도굴'이 KBS2에서 방송된다. 천재 도굴꾼이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 오락극이다.

오후 8시 20분 SBS는 '미션 파서블'을 내보낸다. 김영광과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코믹 액션물로, 올해 초 개봉해 44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받은 신작이다.

MBC는 오후 9시 10분 지난해 흥행작 '담보'를, JTBC는 같은 시각 '반도'를 방송한다. 오후 9시 50분 MBN은 이병헌의 폭발적인 연기가 돋보이는 '남산의 부장들'을 방송한다.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475만명을 동원하며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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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수)

오전 10시 30분 SBS에서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방송된다. 장애를 가진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세상을 살아간다는 따뜻한 삶의 메시지를 전하는 휴먼 코미디로 신하균과 이광수의 특별한 호흡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

오전 10시 50분 KBS2는 '공작'을 내보낸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2018년 개봉 당시 497만명을 동원했다.

오후 7시 40분 JTBC에서는 '오케이 마담'이 방송된다. 비행기 납치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영화로, 엄정화와 박성웅의 부부호흡이 재미를 더한다.

오후 8시 30분 tvN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방송한다. 황정민, 이정재의 쫓고 쫓기는 액션이 시종 쫄깃함을 선사한다. 박정민의 반전 출연도 볼거리다. 지난해 여름 개봉해 43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오후 10시 10분 SBS에서는 '자산어보'가 방송된다.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돼가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설경구와 변요한의 호흡, 이준익 감독의 탁월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올해 3월 말 개봉했다.

MBN은 오후 11시 곽도원, 김희원, 김대명 등이 열연한 코믹액션물 '국제수사'를 방송하며 추석 특선 영화 라인업의 끝을 장식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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