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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황교안 "선관위가 선거공작, 대법원이 증거인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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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직원 희안한 성씨들 천지"

"주범은 선관위, 대법원이 패역 감싸"

아시아투데이

황교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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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황교안 전 대표는 지난 18일 “선관위가 선거공작을, 대법원이 증거인멸을 주도한다”고 지적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6일 법원은 4.15총선에서 낙선한 윤갑근 전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선거무효소송 재검표를 또다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대선 이후에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전 대표는 “4.15총선에서 우리 당(당시 미래통합당)은 당일투표에서는 12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반면 민주당은 123곳에서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관내사전투표에서는 우리 당이 49곳, 관외사전투표(우편투표)에서는 37곳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온 반면 민주당은 각각 198곳과 210곳이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고 부연했다.

그는 “당일투표와 사전투표의 차이가 어떻게 이렇게 어마어마한 차이가 날 수 있느냐”며 “역대 그 어떤 선거에서도 이런 적은 없었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관외사전투표를 하고 나면 그 투표용지를 선관위로 보낸다. 그런데 그 투표용지를 받는 선관위 직원의 성이 개씨, 히씨, 힉씨, 힝씨, 들씨, 깨씨 등 희안한 성씨들 천지였다”며 “그런 표만 해도 2만표나 된다”고 주장했다.

황 전 대표는 “4.15부정선거의 주범은 선관위다. 선관위의 패역을 감싸고 옹호하는 건 대법원”이라며 “대법원은 재검표 과정에서 나온 빼도박도 못할 부정선거의 증거들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 전 대표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주권을 찬탈한 저들을 용서치 말아 달라”며 “제가 앞장서서 싸우겠다.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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