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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 드러낸 추미애 “야당 논리 따라 하는 이낙연…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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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장동 의혹을 이재명에게 돌리는 건 야당의 논리” 주장

‘고발 사주 의혹’에는 “이낙연이 흔들지 않았으면 검찰 개혁 성공”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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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호남권 TV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향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후보가 야당의 논리로 같은 팀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낙연의 흔들기’ 탓에 검찰개혁이 실패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추 후보는 19일 광주‧전남‧전북 8개 지상파 방송사 공동기획으로 광주MBC 공개홀에서 열린 생방송 TV 토론회에서 “이낙연 후보가 화천대유 의혹과 관련해 이를 이재명 후보의 개인 비리로 연결하고 있다”며 “참 한심하다. 야당의 선거 전략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도권 토론회에서 가장 크게 떠오른 이슈는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이었다. 주도권 토론회에서 먼저 기회를 잡은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화천대유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이후 추 후보는 “많은 의혹들이 해소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간이 개발할 뻔했던 걸 방식을 바꿔 공공이 그 이득을 나눈 게 사실”이라며 이재명 후보를 두둔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낙연 후보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추 후보는 “이슈를 이슈로 덮으려는 야당의 선거전략이다. 윤석열 후보의 국기문란 사건이 사라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왜 화살이 이재명 후보에게 가는가. 불로소득을 추진하는 권력‧자본 카르텔이 문제”라며 “국민의힘과 윤 후보의 논리로 네거티브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낙연 후보를 공격했다. 추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의 중심에 선 손준성 검사를 언급한 뒤 ‘이낙연의 흔들기’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 검사는 (법무부) 장관 쫓아내기 연판장에 1번으로 이름을 올린 사람”이라며 “당시 이낙연 후보가 (내) 경질 요구했다. 오락가락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이낙연 후보가 당시 흔들지 않았으면 검찰 개혁도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추 후보의 공격은 계속됐다. 그는 토지개발 이익 환수와 관련해 “이 후보는 실천하지 않는다. 이제 의원직을 사퇴해서 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지어 마무리 발언에서도 추 후보의 비판이 이어졌다. 그는 이낙연 후보를 향해 “광주에서 지지하지 않으면 정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하는 것을 광주 분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지역주의를 볼모로 한 명분 없는 호소는 하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mobyd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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