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서정희 "죽일 수 있지만 죽이지 않았다" 의미심장 SNS [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서정희가 의미심장한 심경 글을 남겼다.

19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닝 커피 후 할 일은 예배"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정희는 마음에 와닿는 성경 시편 구절을 언급하며 "사람이 살다가 제일 힘든 일 중의 하나는 뭔가 억울하고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등돌려진 위기에 처했을 때이다. 찾는이도 없다.그저 손가락질 뿐이다. 속 시원하게 진실을 증명할 길도 없다. 진실이 뭐라고 아무리 해명해도 내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없다. 죽음을 경험하는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또 서정희는 "다윗은 사울보다 더 큰 전과를 올렸다는 이유로 질투를 사서 죽음에 내 몰렸다. 우리가 잘아는 이야기중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동굴에 숨었을 때 사울은 그 굴에서 잠이 들었다. 다윗은 사울이 잠든 틈을 타서 그의 옷자락만 잘라 자신의 무고함과 사울을 죽일 의사가 없음을 표하고 지은 이 시가 나를 살렸다. 죽일수 있지만 죽이지 않았다. 다윗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이겼을까? 그저 기도 한다"라며 "나역시 죽을만큼 사망이 나를 둘렀을때 찬양했다. 죽일수 있지만 죽이지 않겠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겠다"라고 종교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정희의 심경에 공감을 표하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서정희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다음은 서정희 인스타 전문.

#모닝커피
모닝커피후 할일은 예배
시편 57편 5-8절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 (셀라)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사람이 살다가 제일 힘든 일 중의 하나는 뭔가 억울하고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등돌려진 위기에 처했을 때이다. 찾는이도 없다.그저 손가락질 뿐이다.
속 시원하게 진실을 증명할 길도 없다. 진실이 뭐라고 아무리 해명해도 내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없다. 죽음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다윗은 사울보다 더 큰 전과를 올렸다는 이유로 질투를 사서 죽음에 내 몰렸다. 우리가 잘아는 이야기중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동굴에 숨었을 때 사울은 그 굴에서 잠이 들었다. 다윗은 사울이 잠든 틈을 타서 그의 옷자락만 잘라 자신의 무고함과 사울을 죽일 의사가 없음을 표하고 지은 이 시가 나를 살렸다.
죽일수 있지만 죽이지 않았다.

다윗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이겼을까?
그저 기도 한다.

7절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 하리이다.” 밤이 되었는데 다음날 새벽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몰랐다. 다윗은 새벽이 안온다면 깨워서라도 새벽을 맞이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새벽에 찬송을 부르고야 말겠다는 결단이다. 나도 그랬다.

새벽을 깨웠다 그리고 기도했다.그리고 큰소리로 소리쳤다. 내 영광아 깰찌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외친다.
정말 어려울 때 다윗은 이 기도로 죽음을 넘기고 응답 받았다.

나역시 죽을만큼 사망이 나를 둘렀을때 찬양했다.
이 고난을 주신 주님을 찬양했다.
내영혼이 억울하도다.
죽일수 있지만 죽이지 않겠다.
그러나 나는 찬양하겠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겠다.

내영혼아!깰찌어다.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제 다윗이 응답받은 이 기도를 오늘도 하려한다.
이 기도릍 꼭 붙잡고 기도하는 한명이라도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아침이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