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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미얀곤 반군, 수도 양곤 인근서 군부 보안군에 사제폭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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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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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곤AFP=뉴스1) 서한샘 기자 = 지난 7월29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군사 쿠데타 반대 시위 도중 시위대가 미얀마 국기를 불태우고 있다. (C)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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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반군이 양곤 인근에서 군부에 대해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 보안군은 지난 17일 양곤주 캬안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사제 폭탄 공격을 받았다.

미얀마 군부는 성명을 통해 "폭탄 공격에 이어 양측 간 총격전이 발생했고, 보안군 한 명이 부상 당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공격에 참여한 반군 2명은 사망하고, 1명은 붙잡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웅산 수치 여사 NUG(국민통합정부) 두와 라시 라 대통령 대행은 6일 대국민 연설에서 "민 아웅 흘라잉이 이끄는 군 테러리스트 통치에 반기를 들 것"이라며 미얀마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NUG는 수치 여사가 몸담았던 민주주의민족연합(NLD) 의원들과 소수민족 연합세력으로 구성돼 있다.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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