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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장제원 아들’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사과…“죗값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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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용준(예명 노엘)씨가 18일 밤 접촉사고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밀쳐내고 있다(왼쪽), 장씨가 19일 SNS에 올린 사과문 [SBS 영상 캡처·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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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21)이 무면허 운전에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되자 뒤늦게 사과의 글을 남겼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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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 [연합]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장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를 거부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이 사건 사고를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엔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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