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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정용 감독 믿음에 보답' 김인성, 선제골로 최하위 탈출 선봉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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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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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우충원 기자] 김인성이 정정용 감독의 믿음에 골로 보답했다.

서울 이랜드는 19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 이랜드는 7승 11무 11패 승점 32점으로 부천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서 앞서며 최하위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은 새로 합류한 김인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정 감독은 "(김)인성이가 잘 해주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굳이 제가 이야기 할 이유가 없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빠른 스피드를 보유한 김인성이 새롭게 합류한 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기쁨이었다. 또 이날 승리를 거두면 K리그 2 탈꼴찌가 가능했기 때문에 김인성이 골을 넣고 승리했으면 하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김인성은 대전의 강력한 압박에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동료들과 유기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반전 기회를 노렸다.

후반서 기회가 찾아왔다. 레안드로와 서재민을 거쳐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서재민의 슈팅이 대전 골키퍼 김동준이 막아냈지만 김인성은 문전으로 달려들며 침착하게 득점, 서울 이랜드의 1-0 리드를 이끌었다.

서울 이랜드는 김인성에 이어 한의권도 골 맛을 보며 완승을 거뒀다. 또 이날 승리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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