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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美 뉴욕행…22일 기조연설 주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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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차 美 뉴욕행…22일 기조연설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무대에 서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좋은 기회일 수 있지만, 최근의 엄중한 한반도 상황을 고려하면 문 대통령이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많지 않다는 현실론도 나온다.

올해는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내놓을 '평화 메시지'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국시간 22일 새벽에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대북 관여 정책을 통해 북한을 다시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고, 북미 비핵화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與 호남토론회서 '성남 대장지구' 설전…이재명 "부정 있다면 후보·공직 사퇴"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들이 '성남 대장지구 의혹'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 순회 경선 투표를 앞두고 진행된 광주·전남·전북 TV 토론회에서다.

'네거티브' 비난을 의식해 직접 언급을 삼가던 이낙연 전 대표가 본격적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에 이재명 경기지사도 적극적으로 반박해 이른바 '명·낙 갈등'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박용진 의원도 "어떤 구조이길래 화천대유는 대박이 나고 국민은 독박을 쓰는 구조가 됐느냐"라고 말했다.

반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사건은 윤석열 국기문란 사건을 덮으려는 야당의 선거전략"이라며 이 지사를 두둔했다.

도쿄신문 "최근 공개된 北 김정은, 대역일 가능성 있어"

일본 도쿄신문이 지난 9일 북한 정권 수립 73주년 기념일 행사 때 체중을 줄이고 모습을 드러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역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신문은 당시 사진과 지난해 11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당시 김 위원장의 체중이 140㎏이었던 때 찍힌 사진을 비교하며 "다이어트를 한 것인지, 대역을 내세운 것인지를 둘러싸고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김 위원장은 목이 거의 보이지 않았을 정도여서 체중이 140㎏대로 보였는데 이번에는 볼살이 빠지고 피부 윤기가 젊음을 되찾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측정 거부 뒤 경찰 들이받아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 씨(21·예명 노엘)가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 씨는 무면허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 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장 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 씨는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장 씨를 음주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장 씨와 접촉사고가 난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의 스페이스X, 민간인 우주여행 지구귀환 성공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첫 민간인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18일(현지 시각) "민간인 4명을 태운 우주선이 오후 7시 6분(한국 시각 19일 오전 8시 6분)께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에 안착했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스페이스X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스페이스X의 민간인 우주여행에 참여한 우주 관광객은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잭먼(38)과 간호사 헤일리 아르세노(29), 대학 과학 강사 시안 프록터(51), 이라크전 참전용사 크리스 셈브로스키(42)다. 이들은 지난 15일 밤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건' 타고 여행을 떠났었다.

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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