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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KLPGA 프로+유명 스타 출전…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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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이 오는 24일 개막한다.(KLPGA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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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과 유명 스타들이 참가하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이 오는 24일 개막한다.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본 대회는 프로와 셀러브리티가 함께하는 정규투어로 KLPGA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프로선수들은 1·2라운드 경기 진행, 카운트 백 방식으로 최종라운드에 오를 60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이후에는 프로 2명과 유명 스타 1명이 1조를 이뤄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최저 스코어를 기록하는 팀이 우승자가 된다. 프로 우승은 54홀 최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차지한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경기위원회에서 8개 홀을 '핸디캡 홀'로 지정, 셀러브리티에 핸디캡을 부여한다. 셀러브리티는 지정 홀에서 1타씩을 줄인 스코어로 산정할 수 있다.

KLPGA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경기방식인 만큼 초대 챔피언 경쟁도 치열하다. 시즌 2승을 기록한 장하나(29·비씨카드)를 비롯해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지한솔(25·동부건설), 김해림(32·삼천리) 등 올 시즌 우승자와 최혜진(22·롯데), 이가영(22·NH투자증권), 김지영2(25·SK네트웍스), 유해란(20·SK네트웍스) 등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셀러브리티 명단에는 스포츠 스타인 이승엽, 이동국, 허재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인 임창정, 이정진, 이재룡, 탁재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본대회는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선수 상금의 3%인 1800만원과 우승팀 상금 2000만원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조성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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