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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김세연의 2연패냐 용현지의 첫 우승이냐…21일 LPBA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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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세연(왼쪽)과 용현지(오른쪽이) 각각 2연패와 첫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사진=본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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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의 2연패냐, 용현지의 첫 우승이냐.

김세연(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과 용현지가 최혜미와 최지민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LPBA챔피언십 2021’ 4강전에서 김세연은 최혜미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6, 9:6)로 물리쳤고, 용현지는 최지민에 3:1(10:11, 11:5, 11:10, 11:5) 역전승을 거뒀다. 준우승상금 600만원을 확보한 두 선수는 내일 우승상금 2000만원을 놓고 대결한다.

이로써 김세연은 지난 시즌(20-21) ‘TS샴푸 LPBA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게 됐고, 용현지는 첫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세연은 1세트서 8:2로 앞서던 9이닝에 2득점,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10이닝서 최혜미가 2점을 추가하며 1점차로 바짝 추격했으나, 11이닝째에 남은 1점을 추가한 김세연이 11:9로 세트를 따냈다.

이후 최혜미가 반격에 나섰다. 최혜미는 2세트와 3세트를 11:4(10이닝), 11:6(16이닝)으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김세연이 4세트를 11:6(17이닝)으로 따낸 데 이어 마지막 6세트를 9:6으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 결승에 진출했다.

용현지는 최지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1세트는 1이닝부터 ‘하이런5점’을 터트린 최지민이 11:10(10이닝)으로 가져갔다. 용현지는 2세트서 2:3으로 뒤지던 6이닝에 ‘하이런6점’을 터뜨리며 8:3으로 뒤집었고, 7, 8이닝에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하며 세트를 따냈다.

3세트는 최지민이 8:8로 팽팽하던 10이닝서 2점을 올리며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그러나 이후 4이닝 연속공타를 쳤고, 그 사이 용현지가 먼저 11점을 채웠다.

4세트서는 최지민이 1이닝 3득점, 4이닝 2득점 외에 무득점으로 고전하는 동안 차근차근 점수를 쌓아 올린 용현지가 11:5(9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세연과 용현지의 결승전은 21일 밤 9시30분에 열린다.

[최경서 MK빌리어드뉴스 기자]

◆TS샴푸 LPBA챔피언십 4강 결과-20일

김세연 3:2(11:9, 4:11, 6:11, 11:6, 9:6) 최혜미

용현지 3:1(10:11, 11:5, 11:10, 11:5) 최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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