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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리투아니아 "검열 기능 중국폰 버려라"…中매체 "반중 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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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용자의 통신을 검열하지 않는다" 반박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최근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과 갈등하는 발트해 소국 리투아니아가 소비자들에게 중국 스마트폰을 버리라고 촉구했다.

샤오미(小米) 등 중국 업체의 스마트폰에 검열 기능이 탑재돼 있다는 것이 이유다.

중국 매체는 리투아니아가 또 다른 반중 술수를 부린다고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국방부 산하 사이버보안 기구는 유럽에서 팔리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티베트 해방', '대만 독립 만세', '민주화 운동' 같은 단어를 감지해 검열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고 지난 21일 보고서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