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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KIA 꺾고 파죽의 6연승…4위 굳히기 들어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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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100세이브' kt, 한화 제압…'이재원 끝내기' SSG, 롯데 격파

'안우진 선발' 키움, 6연패 탈출…삼성, LG 꺾고 2위 수성

연합뉴스

두산 파죽지세 6연승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9.23 iso64@yna.co.kr



(서울·수원=연합뉴스) 천병혁 최인영 김경윤 기자 = 뚝심의 두산 베어스가 '가을야구'를 향해 급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2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파죽의 6연승을 달린 두산은 4위 굳히기에 들어갈 조짐이다.

특히 두산은 최근 15경기에서 11승 3무 1패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두산 곽빈과 KIA 한승혁의 선발 대결로 팽팽하던 경기는 KIA 내야진의 실책으로 균열이 일었다.

두산은 1회초 좌전안타를 친 선두타자 정수빈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된 뒤 4회까지 매 이닝 출루했으나 좀처럼 적시타가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두산은 0-0인 4회초 2사 후 다시 정수빈이 좌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호세 페르난데스의 타구를 잡은 KIA 유격수 박찬호가 1루에 악송구하는 사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7회초에도 1사 후 정수빈이 KIA 3루수 김태진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2사 만루를 만든 뒤 양석환이 몸맞는공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아 2-0으로 앞섰다.

8회초에는 1사 2,3루에서 정수빈이 희생플라이를 쳐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IA는 9회초 김태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는 쫓아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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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하는 김재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에서는 kt wiz가 한화 이글스를 3-1로 제압했다.

1위와 꼴찌의 경기였지만 kt가 쉽게 압도하지는 못했다.

5회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은 6회 들어 한화 불펜이 무너지며 승부의 추가 kt 쪽으로 기울었다.

kt는 6회말 김민혁의 내야안타와 볼넷 2개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제러드 호잉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진 2사 2, 3루 배정대 타석에서는 한화 김범수의 폭투에 3루 주자 강백호가 득점해 2-0이 됐다.

kt는 7회말 2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우중간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kt 마무리 김재윤을 상대로 에르난 페레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장운호의 적시타로 득점해 영패를 면했다.

김재윤은 1실점 했으나 세이브를 거둬 구단 최초이자 KBO리그 17호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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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마친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NC-키움 경기. 키움 안우진이 6회초 2사 1,2루에서 김재웅에게 마운드를 물려준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1.9.23 kane@yna.co.kr


키움 히어로즈는 고척돔 경기에서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투수 안우진을 투입해 NC 다이노스를 4-1로 물리쳤다.

최근 6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5연패에 빠진 NC를 제치고 단독 5위가 됐다.

키움은 3회말 1사 1,3루에서 김혜성의 중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먼저 2점을 뽑았다.

한화는 6회초 김주원의 2루타와 전민수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은 공수 교대 뒤 1사 2루에서 송성문의 3루타와 박병호의 우전안타로 2점을 추가, 4-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방역 지침 위반으로 출장금지 징계를 받고 79일 만에 등판한 안우진은 5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7패)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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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이재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이재원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9-8로 따돌렸다.

롯데는 1회초 먼저 3점을 뽑았으나 SSG는 1회말 추신수의 솔로홈런에 이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4-3으로 역전시켰다.

다시 반격에 나선 롯데는 2회초 정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4회초 또 정훈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5-4로 재역전했다.

하지만 SSG는 4회말 추신수가 3점 홈런을 날리는 등 4점을 뽑아 8-5로 다시 뒤집었다.

롯데는 7회초 5안타를 집중시켜 3득점, 8-8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SSG는 9회말 마지막 공격 2사 3루에서 이재원이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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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는 잠실 방문경기에서 LG 트윈스를 7-4로 물리치고 2위를 지켰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강민호가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구자욱의 2루타와 강민호의 적시타에 이어 오재일이 좌월 2점 홈런을 뿜어 4-0을 만들었다.

삼성은 2사 후 이원석도 솔로아치를 그려 5-0으로 달아났다.

LG는 4회말 1사 후 서건창-채은성-이재원-김민성 연속 4안타가 터져 2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삼성은 6회초 사사구 2개와 희생번트로 1사 2,3루에서 LG 선발 이민호의 폭투로 1점을 보탰고 7회에는 다시 오재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7-2로 달아났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⅔이닝을 산발 6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4패)째를 수확, 에릭 요키시(키움)와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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