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구축 사업 2기 참여기업을 선정해 미국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AI) 투자유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전경.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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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구축 사업 2기 참여기업을 선정해 미국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AI) 투자유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전경. (사진=셔터스톡).광주광역시가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구축 사업 2기 참여기업을 선정해 미국 진출을 위한 인공지능(AI) 투자유치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중으로 예정돼 있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설명회 참여기업으로 리틀원, 호그린에어, 남도금형, 인트플로우, 애자일소다, 인디제이 등 6개사가 선정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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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운데)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지난달 31일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10월 실리콘밸리 방문 및 현지 투자자·협력사 대상 투자유치(IR)를 진행할 실리콘밸리 진출 기업을 뽑았다. 6개사의 최종 선정 기업을 비롯해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한 14개 AI 기업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해외 투자 유치 역량 강화 기본 교육을 받으며, 투자유치 기회를 얻기 위해 집중적으로 준비해왔다.

지난해 1기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로 이번 실리콘 밸리 투자유치 기회를 얻은 AI 기업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틀원은 IoT(사물인터넷) 연동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힘든 육아를 돕는 스마트 육아용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CES 2021'에서 AI 기반 디지털 육아 건강 솔루션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호그린에어가 개발한 드론 프로펠러. (사진=설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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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린에어가 개발한 드론 프로펠러. (사진=설재혁 기자). ㈜호그린에어는 수소 기반 드론 개발 AI 기업이다. 2017년 광주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고 영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3월 광주 AI 기업 넷온과 실종 치매노인과 미아 등 인명구조 수색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안면인식 드론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기존 RF 기반 드론에서 LTE 통신망을 탑재해 지구 반대편에서도 드론 원격 조종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남도금형은 광주테크노파크, AI 전문기업 비온시이노베이터, 박정민 조선이공대 자동화시스템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금형의 제조기술을 AI기술과 결합한 '금형제조기술 공유 지능형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주관기관인 남도금형은 가전·자동차 부품용 금형시스템과 사출부품 생산 분야 27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트플로우는 AI기반 농‧축산관리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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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플로우는 AI기반 농‧축산관리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사진=셔터스톡).㈜인트플로우는 AI기반 농‧축산관리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AI 기반 이상음성 감지 분선엔진과 맞춤형 영상객체인식엔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농장 운영 효율성 제고 및 농가 수익성 개선에 효과 개선에 효과적인 AI 비접촉 축산개체 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 5월 국가 농축산업 연구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 돼지(비육돈·번식돈)의 정밀 모니터링과 지능형 사양관리 기술 개발에 나섰다.

㈜애자일소다는 기업 의사결정의 최적화 지원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9월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면서 광주와 인연을 맺었다.

인디제이 앱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자신의 감정상태를 골라 그 분위기에 맞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사진=인디제이 제공).

㈜인디제이가 개발한 인디제이 앱. 사용자의 감정상태나 분위기를 분석해 맞춤 음악을 제공한다. 감정상태를 체크하는 앱 화면 캡처. (사진=인디제이 제공).㈜인디제이는 2019년 설립된 광주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1기에 참여한 기업이다.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2월 AI 기반 음악 추천 앱 '인디제이'를 출시한 이후 6개월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음악 앱 부문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매 순간 사용자 감정 상태를 기반으로 맞춤 음악을 제공한다.

광주 1기 실리콘밸리 해외투자유치 구축사업에 참가했던 인공지능, 드론 등 유망기업 7개사가 2019년 10월 8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SOSV 벤처캐피탈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사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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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기 실리콘밸리 해외투자유치 구축사업에 참가했던 인공지능, 드론 등 유망기업 7개사가 2019년 10월 8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SOSV 벤처캐피탈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사진=광주시 제공).앞서 광주 실리콘밸리 해외투자유치 구축사업에 참가했던 1기 기업 8곳 가운데 ㈜인디제이, ㈜넷온, ㈜에스오에스랩 등은 실리콘밸리 프로그램 참가 후 국내 투자자(VC)를 대상으로 진행한 투자유지(IR)를 통해 엔젤투자 유치, TIPS 프로그램 선정, 90억 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유치 하는 성공하는 등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다.

광주시 관계자는 "10월 중 실리콘밸리에 방문해 현지 투자자‧협력사 대상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광주 AI 기업들, 美실리콘밸리 간다…광주시, 투자유치 적극 나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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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제공).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실리콘밸리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이번 실리콘밸리 투자 유치 사업은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드론 등의 영역에서 각자의 경쟁력을 갖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실리콘밸리와 광주의 만남은 운명을 바꾸고 역사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AI타임스 구아현 기자 ahyeon@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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