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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따져보니] 대장동 개발이익 5503억, 공익환수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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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5503억원이라는 단군이래 최대 규모의 공익을 환수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공익환수로 볼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누구 말이 맞는지 양측의 주장을 하나 하나 따져보겠습니다.

윤슬기 기자, 일단 5503억원의 세부 내역부터 설명해 주시지요?

[기자]
이재명 지사 캠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성남시가 받은 배당금은 5503억원인데요, 구체적으로 공원조성사업으로 2761억원, 일부 임대주택부지로 1822억원, 터널공사로 920억원을 시가 벌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성남시 소득이 민간사업자가 받은 배당금 4040억원보다 많다고 강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