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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머니 머니해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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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올 연봉·후원금 합쳐 1470억원
1년 만에 축구선수 수입 1위 탈환
PSG 네이마르·음바페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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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 오른쪽)가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PSG·왼쪽)를 제치고 1년 만에 축구선수 수입 전체 1위에 복귀했다.

축구 전문매체 ‘풋볼존웹’은 24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해 호날두가 올해 연봉과 스폰서 후원금을 합쳐 1억2500만달러(약 1470억원)로, 축구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는 13시즌 만에 맨유로 복귀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입단 후 공식전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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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1억1700만달러의 수입을 챙겨 메시(1억2600만달러)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해 1위였던 메시는 한 계단 밀려났다. 메시의 올해 예상 수입은 1억1000만달러(약 1293억원)다. 연봉은 7500만달러로 호날두(7000만달러)보다 500만달러 많으나, 스폰서 후원금이 3500만달러로 5500만달러의 호날두보다 2000만달러 적다.

3위는 메시의 팀 동료 네이마르로9500만달러(약 1116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4위에는 PSG의 킬리안 음바페(4300만달러·약 505억원)가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것은 상위 4명 가운데 3명이 PSG 소속 선수라는 점이다. PSG가 세계 축구계의 ‘큰손’임을 입증한 셈이다.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흐가 4100만달러(약 482억원)로 5위에 올랐다. 이집트 태생의 살라흐는 유럽과 남미가 아닌 다른 대륙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수입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7위에는 전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3500만달러)가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뛰고 있는 이니에스타는 유럽 이외의 리그에서 뛰는 선수로 유일하게 수입 톱10에 포함됐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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