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태국, 10월부터 백신 접종 방문자 격리기간 14일에서 7일로 단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관광객 많이 찾는 방콕 등 10개 지역 11월부터 다시 개방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태국이 신종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27일 태국의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이날 회의를 열고 방역 수칙 완화 방침을 결정했다. 센터는 또한 11월부터 방콕을 포함해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10개 지역을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태국의 이번 조치는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다. 태국의 관광산업 규모는 GDP의 20%에 달한다. 태국 정부는 또한 내달 1일부터 영화관을 비롯해 마사지숍, 실내 운동경기장 등의 영업도 재개하기로 하고 통행금지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늦췄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회 등을 막은 비상포고령은 11월말로 다시 연장키로 했다. 비상포고령은 지난해 3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