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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박중훈 측 "화천대유 초기 투자 의혹? 개인적 투자라 드릴 말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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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배우 박중훈. 사진|나무엑터스


배우 박중훈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에 초기 투자금을 빌려줬다는 의혹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박중훈 측은 "개인적 투자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27일 한국경제는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초기 투자자금을 댄 엠에스비티에 영화배우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초기 투자자금 약 130억원을 댄 엠에스비티에 배우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통해 엠에스비티는 327억 이상의 이익을 얻을 전망이라고도 했다.

엠에스비티는 서울 역삼동 한 빌딩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데 이 빌딩의 소유주가 박중훈이 최대주주(지분율 100%)인 일상실업이며, 일상실업 대표는 박중훈의 부인 윤 모 씨로 알려졌다.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에 대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의 문의에 "개인의 투자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박중훈은 이재명 지사와 중앙대 둥문이다.

박중훈은 영화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 스타', '해운대' 등에 출연하며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했다. Olive '국경없는 포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의 예능에서 유쾌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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