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박중훈, 화천대유 초기 투자 연루 의혹…소속사 "확인 어렵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배우 박중훈. 2018.08.21. (사진=뉴시스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박중훈이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초기 투자금에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한 매체는 화천대유에 초기 투자 자금을 댄 회사인 엠에스비티에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줬다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2015년 킨앤파트너스에서 291억원, 엠에스비티에서 60억원을 빌렸고 이 돈은 초기 운영비와 토지·사업 계약금 지급 등으로 쓰였다. 이후 엠에스비티는 2017년 화천대유 대여금을 투자금(131억원)으로 전환했다.

또 박중훈이 지분율 100%로 최대주주인 일상실업은 엠에스비티에 2015년부터 2019년까지 266억원을 빌려줬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는 엠에스비티가 화천대유에 약 130억원을 투자해 박중훈의 자금이 화천대유에 흘러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중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뉴시스에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엠에스비티 측은 박중훈으로부터 돈을 빌렸지만, 그 돈으로 화천대유에 투자하진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