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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임신 8개월' 박은지, 남편과 첫만남은?…"솔리드·로꼬 느낌"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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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27일 방송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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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방송인 박은지가 남편과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인 박은지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지난 2018년 재미 교포와 결혼한 박은지는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소식을 전하며 반가움을 더했다. 이어 6개월 만에 남편과 결혼했다고 밝힌 박은지는 "너무 빨리 하니까 임신한 게 아니냐고 오해하더라"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박은지는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가 자신을 보고 "내 친척과 어울릴 것 같다"라며 일본 출장 중인 지금의 남편과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에서 소개팅을 위해 한국으로 온 남편과 기대 없이 만났지만 이상형에 가까워 마음에 들었다고. 박은지는 솔리드, 로꼬와 남편이 비슷하다고 부연했다. 소개팅 이틀 뒤 미국으로 떠난 남편과 장거리 연애를 하며 애틋해진 마음에 빨리 결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말이 많은 자신과 반대로 무심하지만 다정한 남편이 좋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현재는 "내 이야기를 듣고 있는 건가"하는 생각에 "듣고 있어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다고. 이어 박은지는 "결혼 전에는 리액션이 진실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둘째 미니(태명)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이를 보며 박은지 역시 같은 임신부의 마음으로 공감했다. 박은지는 "결혼 초 임신을 했다가 금방 떠난 적이 있다"라며 유산의 아픔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은지는 "희망고문의 시간이 너무 힘들어서 '자연 임신을 시도하다 시험관 가자'는 생각으로 했더니 자연임신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은지는 고추밭에 자신이 앉아있었다는 친구의 태몽으로 아들로 확신했지만, 검사 후 딸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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