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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어게인TV]'연애도사2' 송해나 "전남친이 조종..알고보니 CF모델과 양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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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연애도사' 캡처



송해나가 연애 고민을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2'에는 모델 송해나와 가수 이도진이 출연했다.

이날 송해나는 지난 연애 상대가 대부분 나쁜 남자였다고 밝히며 "처음에는 다 자기들이 좋다고 해서 만났다가 결국엔 바람이 많았다. 여태까지 8~9명 만났는데 60%는 바람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도사를 만난 송해나는 "저는 안정적이고 평범한 사람이 재미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어 많이 좋아했던 전 연인을 떠올리며 "그 사람이 부르면 그 사람이 하라는 대로 했고 저를 많이 조종한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송해나는 "제가 연예계 쪽으로 가려고 했을 때도 가면 안된다고, 순수한 앤데 나쁜 쪽으로 가서 물들면 달라질까봐 걱정된다고 얘기했다. 말리고 말려서 3년을 질질 끌고 갔다"며 "알고보니 여자친구가 있는 분이셨다. 그 사람은 받고 싶을 때만 전화를 받고 하고 싶을 때만 전화를 했다. 여자친구가 당시 CF에 나오는 예쁜 여성분 중 한 분이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송해나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고 만나지 말아야겠다 했다. 저는 한순간에 나쁜 애가 된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고, 이어 "어떻게든 연예계 쪽에 가서 잘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일을 시작하고도 잊을만하면 전화해서 그 쪽에 있으면 안된다고 했다. 헤어진 후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송해나는 얼마 전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도 전했다. 송해나는 "3년 반 정도 연애하고 결혼 생각까지 있을 만큼 좋아했다. 고민이 많았는데 경제적인 문제가 약간 걸렸다"고 씁쓸해하며 "결혼까지는 안되지 않을까 의문이 드는 순간부터 어렵더라. 더 기다려볼까 했다가 자기도 너를 놓아줘야될 것 같다고 해서 좋게 어른 이별하자며 이별했다"고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처럼 실패로 끝났던 연애담을 고백한 송해나는 "주변에서는 저한테 예스걸이라고 한다. 거절 같은 거 잘 못하고, 남자친구들에게 맞추려고 했던 게 어렸을 때는 자존감이 낮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해 응원과 격려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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