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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애로부부' 송진우, 결혼 6년차 '日아내♥' 공개→김동찬 "♥아내, 매일 14통 전화"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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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애로부부’ 배우 송진우가 결혼 6년차 일본인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를 공개한 가운데 제냐, 김동찬 부부가 '속터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용진을 대신해 새 MC로 합류한 송진우가 'MC신고식'을 마치기도 했다. 송진우가 등장하자 홍진경은 “국민 사랑꾼, 순수한 사랑을 하는 남편 이미지가 있다”고 말하며 환영을 했다.

송진우는 일본인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결혼 6년차다. 28개월 된 딸이 있다. 사랑꾼 이미지보다는 친구 같은 남편 이미지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 공연에서 동료 배우를 통해 소개받은 일본인 아내다. 7년 동안 다니던 치과를 그만두고 한국으로 왔다”고 전했다. 덧붙여 ‘낮져밤이’ 스타일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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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속터뷰'에는 의료전문 통역사 아내 제냐와 회사원 남편 김동찬이 부부고민을 털어놨다. 의뢰인은 남편 김동찬이었다. 그는 “자유시간이 없다. 한달에 하루, 5시간이라도 자유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남편 김동찬은 구체적으로 고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신발 끈 묶을 때, 10시쯤 전화하고, 12시 30분, 퇴근 하기 전, 퇴근 후에 연락을 한다”며 아내의 하루 연락 횟수는 14번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아내는 “남편이 아직도 궁금하다. 그리고 친구 사귀기가 쉽지 않다. 남편한테 전화할 수밖에 없다. 회사에 있을 때도 천 명 직원 중 나 같은 사람은 나뿐이라 소외감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다. 남편 목소리 들으면 안심된다”고 말했다.

남편은 “내가 바쁠 땐 퉁명스럽게 말하는데 그래도 편안하냐.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적정 연락 횟수는 하루에 한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한달에 한번 5시간만 자유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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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하지만 곧 아내가 연락을 자주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밝혀졌다. 아내 어학당에 다니던 시절 괴한에게 습격당했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 후로 집에 혼자 갈 때 뒤를 계속 보게되고 혼자 나가는 걸 두려워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아내는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를 나서 응급실에 실려갔던 때의 충격을 전하기도 했다. 덧붙여 “헬멧 반이 없었고, 신발이 쓸려 있었다. 바지도 반이 잘렸더라”며 눈물을 흘렸다.

남편은 “잊고 있던 기억이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며 안타까워 하기도 했다. 이날 부부의 속터뷰의 에로지원금 200만원은 남편에게 주어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도 남편과의 연락 횟수에 대해 밝혔다. 그는 “하루에 두 번 정도 연락한다. 그것도 문자로 오늘 몇시에 와? 저녁은? 이런 걸 묻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홍진경은 “남편을 떠나서 누군가에게 하루에 14번 전화하는 건.. 너무한 거다”라고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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