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대해 "디스토피아적 히트작으로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넷플릭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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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印 뚫고 넷플릭스 서비스 83개국 '올킬'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열풍이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 세계 넷플릭스 서비스 83개국 1위'라는 대기록 달성에 이어 외신의 호평도 진행형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오징어 게임'과 관련해 "디스토피아(어두운 미래상)적 히트작"이라며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오징어 게임'은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 456명이 오직 우승자 1명에게 지급되는 상금 456억 원을 두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인다는 스토리로 세계 곳곳에서 작품을 활용한 패러디 열풍이 이어지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 드라마의 '철옹성'으로 꼽히는 인도에서도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뽐냈다. 2일 발표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순위 집계 차트 '플릭스페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덴마크와 터키 2개 국가(2위)를 제외한 81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 톱 10 TV 프로그램'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전날(1일) 1위였던 덴마크와 터키에서는 순위가 한 단계 내려왔지만, 2위에 머물렀던 인도에서 1위에 오르면서 넷플릭스가 서비스되는 83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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