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기시다, G20 정상회의 참석 포기하고 조기 총선 선택한 속내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각 출범 직후 지지율 상승 고려…코로나 상황도 유리

외교무대 데뷔는 미뤄…한일 정상회담 기회도 물건너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포기하고 조기 총선(중의원 선거)을 선택한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기시다 총리는 4일 밤 총리관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이달 14일 중의원 해산, 19일 고시, 31일 선거라는 총선 일정을 제시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내각 출범 후 10일 만에 중의원 해산은 일본 헌정 역사상 가장 짧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