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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백지영, ♥정석원이 사준 명품 공개 "나랑 백화점 가기 싫어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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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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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자신의 명품 가방과 신발을 소개했다.

14일 백지영 유튜브 채널에는 '백지영의 내돈내산 명품 가방과 신발 모두 소개합니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루부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백지영은 "오늘은 제가 갖고 있는 아가들, 명품들을 소개해드리려 한다"며 실제 자신이 사용 중인 명품가방과 명품신발을 소개했다.

먼저 그는 명품 메이크업 박스를 공개했다. "완전 빈티지 샤넬 메이크업 박스로 나왔던 건데 미국 빈티지숍에서 5만 원 주고 샀다"는 백지영은 "상태도 나쁘지 않다. 메이크업 박스로 쓰기도 하고 여행 갈 때 악세사리, 시계 이런 걸 넣고 간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니백을 보여주며 "결혼하고 나서 3년 정도 지났을 때 남편이 홍콩에 일 때문에 갔다가 오는데 '뭐 사다줄까' 하길래 인터넷에서 찾아서 이거랑 똑같은 디자인의 가방 사진을 보냈다. 근데 아무리 봐도 없었나보더라. 남편이 발품을 팔아서 겨우 사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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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백 역시 남편 정석원이 선물해준 것이었다. 그는 "이런 스타일의 백을 좋아한다. 남편이랑 백화점에 갔을 때 충동구매를 울고불고 하려고 하니까 남편이 사줬다. 남편은 나랑 백화점 가는 걸 싫어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사서 온날 거실에 뒀는다 우리집 강아지가 잘근잘근 물어뜯었다. 집에 오자마자 스크래치나고 난리가 났다. 굉장히 아끼고 정든 가방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아이템"이라는 에피소드를 전해 또 웃음을 안겼다.

명품 천가방은 오랜 시간 사용한 '최애' 가방이었다. 백지영은 "이래 봬도 나이가 15년은 넘었다. 에르메스는 그린이 잘 없다. 딱 들어갔는데 얘가 너무 예쁘게 만두처럼 올라가 있더라. 그래서 샀는데 이음새는 바느질 하나 터진 게 없다. 주머니도 바늘땀 하나 흐트러진 데가 없다. 너무 튼튼하게 잘 만들었다. 이 가방을 들고 나서 명품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명품가방 고르는 기준이 따로 있을까. 그는 "오랫동안 바뀌지 않은 디자인에서 색깔만 바뀌었다거나 프레임만 교정한 가방을 산다. 그래야 오래 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갖고 있는 가방 중 가장 비싼 가방은 들고 오지 않았다며 "버킨백은 좀 그렇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명품 신발도 여러 개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장만한 것은 정석원이 사준 것이라고. 그는 "완전 최근에 산 아이템인데 제 생일날 남편이 결제해줐다. 신고 벗기가 굉장히 불편한 신발이다. 제 스타일은 아닌데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백지영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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