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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지지자 챙기는 이낙연 "사랑합니다…특히 3차 선거인단 각별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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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이낙연 사랑해' 현수막 언급하며 "저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뉴스1

국회의사당 앞에 걸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응원 현수막.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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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 앞에 걸린 '이낙연 사랑해'라는 현수막 사진을 언급하고 "저렇게 예쁜 현수막에 제 얼굴이 들어가다니 부끄럽다. 저도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걸린 '이낙연 사랑해' 현수막을 공유하고 이같이 글을 남겼다.

이 전 대표는 "전국 순회경선이 끝났을 때마다 저는 감사 인사를 드렸다"면서 "그러나 이달 10일 마지막 경선에 대해서는 인사를 드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늦게나마 감사드린다. 특히 저에게 62.37%의 표를 주신 3차 선거인단, 55.59%를 주신 재외동포 선거인단 여러분께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여러분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은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용서를 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경선 종료 이후 사흘만인 13일에야 경선 결과 수용을 발표하고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전날(14일) 경선 캠프(필연캠프) 해단식을 가진 이후 다시 특별한 공개 일정은 잡지 않은 채 휴식을 취하며 향후 행보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참여나 다른 방법으로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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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결과 승복 입장을 밝힌 이낙연 전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열린 필연캠프 해단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10.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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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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